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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성장 지원

[경영] 미친듯한 내수경기 침체, 자영업자들이 살아 남는 법은 무엇일까요?

by Market-O-My 2024.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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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보면 경기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습니다.

경기침체의 어려움

특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한숨 소리가 깊어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올해 들어서만 1만 개가 넘는 카페가 문을 닫았고, 거리 곳곳에는 '임대' 현수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변에 자영업자분들을 만나도 30년 넘게 장사를 했지만 금년처럼 견디기 힘든 시기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오죽하면 폐업하려고 해도 폐업 비용이 없어서 못한다는 말이 나올까요?

백약이 무효고 앞이 안보이는 캄캄한 터널 속에서도 어렵게 어렵게 사업을 운영하는 분들이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 생존의 방법을 기본부터 살펴보았습니다. 

 

우리 경제가 왜 이렇게 되었나?

최근 경기도에서 만난 무인카페 운영자 A 씨는 "장사가 점점 더 안 되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A 씨의 이야기는 현재 자영업자들의 현실을 잘 보여줍니다. 고금리로 대출이자 부담은 늘어나고, 물가 상승으로 재료비는 오르고, 거기에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고,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고객들로 손님까지 줄어들어 삼중고를 겪고 있는 것이죠.

어려운 대한민국 경제현실

그래도 살아남는 가게들의 특별한 비결

그래도 길을 걷다보면 소위 유명 맛집이나 오래된 인기 노포에서는 여전히 많은 손님들이 추위에도 캐치테이블에서 번호표를 받아 들고서 줄을 서서 그 가게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이 가게들은 무슨 특별한 비법이 있길래 이 혹한의 경제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걸까요?

경기침체 생존 비결

"비용을 똑똑하게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서울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B 씨는 월세와 인건비 부담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주방 보조 직원을 줄이는 대신, 배달이 적은 시간대에는 가족들이 돌아가며 일하기로 했죠.

또한 재료 주문도 매일 판매량을 분석해서 하다 보니 음식물 쓰레기가 절반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무인 운영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기도 했죠.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매일 저녁 매출과 지출을 꼼꼼히 기록하다 보니
어디서 돈이 새는지 보이더라고요.
작은 것부터 하나씩 바꾸다 보니
한 달에 백만 원 정도 비용이 줄었습니다."

 

비용구조 최적화를 위한 전략을 고민한 것이죠. 

  1. 인건비 효율화 : 탄력적 운영시간, 파트타임 인력 효율적 운영, 무인 운영 시스템 검토
  2. 고정비용 절감 : 재고관리 시스템으로 폐기로스 최소화, 에너지 절약형 설비 교체, 임대료 재협상, 이전 등

당연한 것 같지만 놓치고 있는 것이 있는지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존 방식만 고집하면 안 됩니다"

대구에서 10년째 의류매장을 운영하는 C 씨는 코로나 이후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매장에 손님이 오기만을 기다렸다면, 지금은 인스타그램으로 신상품을 소개하고 카카오톡으로 단골고객과 소통합니다.

"처음에는 SNS가 어려웠어요.
그런데 20대 아르바이트생의 도움을 받아 하나씩 배우다 보니,
이제는 매출의 40%가 온라인에서 나옵니다.
오프라인 매장은 줄였지만, 오히려 전체 매출은 늘었어요."

매출 증대를 위한 차별화 전략을 고민합니다. 

  • 디지털 전환 노력 : SNS마케팅, 포인트적립, 회원제 등으로 단골 확보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천의 한 베이커리는 근처 회사원들을 겨냥해 전략을 바꿨습니다.

아침 일찍 출근하는 직장인을 위해 오픈 시간을 앞당기고, 점심시간에 맞춰 간단한 샌드위치 세트를 출시했죠. 또한 퇴근길에 들르는 손님을 위해 간편식 빵도 새로 개발했습니다.

"매출이 줄어들 때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
우리 가게 주변에는 어떤 손님들이 있는지,
그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계속 살펴봐야 해요.
거기에 맞춰 변화하다 보면 길이 보입니다."

타깃고객층 니즈분석을 시행합니다. 

  • 타깃 고객층을 명확히 : 주요 고객층 파악, 충성고객데이터 분석으로 맞춤형 서비스제공, 연령별 선호상품 구성

 

중소기업의 생존 전략은 조금 다릅니다

제조업체의 경우, 내수시장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남의 한 자동차 부품업체는 동남아 시장 개척에 성공해 내수 부진을 극복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물량으로 시작했지만,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수출 비중이 점차 늘어난 것입니다.

"국내 시장만 바라보면 한계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두렵고 어려웠지만,
무역협회의 도움을 받아 하나씩 시작했더니
새로운 기회가 열렸어요.
지금은 베트남, 태국 등에 정기적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신규시장 개척 노력과 틈새시장 공략

  • 내수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신흥시장 진출을 검토
  • 글로벌 온라인 수출 플랫폼 활용
  •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기존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한 틈새시장 공략

경기침체에서 살아남기

 

현재의 경제 상황이 많이 어렵지만, 이런 때일수록 차분히 주변을 살피고 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비용은 최대한 줄이되,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는 오히려 높여야 합니다. 디지털 전환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혼자 고민하지 말고 같은 업종의 다른 사업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거나,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입니다.

위기는 언제나 있었지만, 그때마다 현명하게 대처한 사업자들은 살아남았습니다. 지금의 어려움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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